👶🏻 15개월이 되니 하루에 5끼를 먹는 우리 아이!
매일 뭘 먹을지 고민이지만, 자연스러운 루틴을 만들고 나니
아이도 저도 식사 시간이 점점 더 편안해지고 있어요.
오늘은 저희 아이의 식사 루틴과 요즘 잘 먹는 식단을 공유해보려고 해요.
비슷한 또래 아이 키우시는 분들께 작은 힌트가 되길 바라며 😊
⏰ 하루 식사 루틴
우리 집 식사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요:
- 7:00 아침
- 9:00~10:00 오전 간식
- 12:00~13:00 점심
- 15:00 오후 간식
- 17:00~18:00 저녁
이렇게 총 5끼 루틴이에요! 식사와 간식의 리듬이 생기니
아이가 배고플 때 짜증 내는 것도 줄어들고, 소화도 훨씬 잘 되는 것 같아요.
🍽️ 잘 먹는 메뉴 공개!
사실, 저희 아이가 처음부터 잘 먹었던 건 아니었어요.
몇 번이고 실패하고, 속상한 날들도 많았지만
"뭘 좋아할까? 어떻게 해주면 잘 먹을까?" 고민하고 또 시도하다보니
이제는 좋아하는 메뉴가 보이더라고요 😊
✔ 밥전
계란으로 만든 밥전은 속재료는 아무거나 OK!
브로콜리, 당근, 소고기 등 남은 반찬을 활용하기도 좋아요.
✔ 소고기 미역국
국물까지 시원하게 잘 먹어요.
부드럽게 끓이면 아이가 더 잘 먹는 느낌이에요.
✔ 닭곰탕
마늘이랑 닭만 넣고 푹 끓이면 끝!
맑고 고소한 국물이 밥이랑도 잘 어울려요.
✔ 채소볶음
브로콜리나 버섯, 애호박 등 아무 채소나 잘게 썰어 볶아요.
비주얼보다 씹는 재미가 중요한 시기라서,
촉감 살려주는 게 포인트예요.
✔ 고구마 + 아무거나 OK!
고구마는 거의 모든 식사에 곁들이는 편이에요.
무난하면서도 포만감도 좋아요.
✔ 과일 (딸기, 오렌지, 사과)
수분 섭취 겸해서 과일은 하루 2번, 간식으로 자주 줘요.
💡 식습관 팁 & 엄마의 진심 공유
밥을 정말 안 먹었던 시절도 있었어요.
이유식은 잘 먹다가, 밥알이 생기니 거부가 심해졌거든요.
그래서 알게 된 꿀팁!
✔ 간식은 밥 전에 가볍게.
파프리카, 오이, 브로콜리 등을 4~6조각 정도 주고 바로 밥 먹이기!
→ 과자는 꼭 밥 먹고 나서! 😎
✔ 물을 안 마셔서 변비로 고생했어요.
그때 정말 힘들었는데,
채소나 과일로 수분 보충을 자주 했어요.
고구마를 먹기 시작하면서 목이 막혔는지(?)
조금씩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,
요즘은 한 컵도 거뜬히 마시더라고요!
✔ 푸룬 주스도 효과 좋아요.
아이가 변비로 힘들어하면 식단에 조금씩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혹시 지금 변비 고민 중이신 분 계시면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요.
우리 함께 해결해봐요 💪
💬 마무리하며
아이 식사, 매일 고민이죠.
하지만 아이가 “냠냠” 하며 잘 먹는 모습을 보면
그 피로도, 노력도 정말 보람 있게 느껴져요.
혹시 여러분 아이는 어떤 메뉴를 좋아하나요?
댓글로 서로의 식단 힌트를 공유해보아요!
다음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나
입맛 돋우는 반찬 아이디어도 소개해볼게요 💛